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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②] 검찰도 속전속결…주말까지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

임찬종 기자 cjyim@sbs.co.kr

작성 2018.03.13 20:25 수정 2018.03.13 20:4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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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방금 들으신 대로 약 1년 만에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을 소환 조사하는 검찰의 분위기는 어떤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임찬종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있습니다.) 뒤쪽에 벌써 취재용 사다리들이 많이 모습을 보이는데 검찰도 이미 준비는 끝냈을 테고 가장 관심 가는 게 조사가 끝난 이후에 언제쯤 구속 영장을 청구할지, 아니면 불구속 기소할지 이 부분인데 검찰이 언제쯤 결정을 내릴까요?

<기자>

네, 검찰은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한 방침을 결정할 거로 보입니다. 한마디로 속전속결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이 늦어질 경우 여러 추측과 의혹 제기가 이어지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가장 염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검찰은 이런 일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할 때 소환 조사 이후 20일이 넘도록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시간을 많이 끌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 때는 소환 후 6일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요, 이번에는 이번 주 안에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14일) 소환 조사를 거쳐 이번 주말까지 방침이 결정되면 검찰은 다음 주 초에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이 전 대통령을 불구속 상태로 기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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