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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진출 보인다!…휠체어컬링, 5승 1패로 '공동 1위'

<앵커>

평창 패럴림픽에서 우리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핀란드를 완파하고 공동 선두에 오르며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주장 서순석과 방민자, 차재관, 정승원으로 구성된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핀란드를 맞아 1엔드부터 대거 4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후 3, 4엔드에 1점씩 허용했지만 5엔드에 다시 4점을 올려 멀리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8대 3으로 앞선 7엔드에서 3점을 뽑아 핀란드의 기권을 받아냈습니다.

11대 3으로 대승을 거둔 우리나라는 예선전적 5승 1패로 중국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12개 출전팀이 풀리그를 벌여 상위 4팀이 4강에 오르는 이 경기에서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잠시 후 저녁 7시 35분부터 스위스와 예선 7차전을 치릅니다.

장애인 노르딕스키의 간판 신의현은 아쉽게 메달 추가에 실패했습니다.

이틀 전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좌식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신의현은 오늘 바이애슬론 12.5km에서 5위를 차지했습니다. 주행은 좋았지만 사격에서 20발 가운데 7발을 놓친 게 아쉬웠습니다.

46살 엄마 선수 이도연은 바이애슬론 여자 10km 좌식 종목에서 완주를 펼친 끝에 11위를 차지했습니다.

장애인 아이스하키대표팀은 세계 2위 미국에 8대 0으로 져 조 2위로 4강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세계 1위 캐나다와 모레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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