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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오벤져스의 매직'…보기만 해도 짜릿한 휠체어컬링 명장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대표팀에 이어 동계패럴림픽 컬링 대표팀이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개막한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에서 우리나라 컬링 혼성 대표팀은 예선 5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매 경기마다 절묘한 샷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냅니다.

휠체어에 앉아 경기를 펼치는 '휠체어컬링'은 일반 컬링 경기 방법과는 다릅니다.

휠체어컬링은 출발 지점에서 딜리버리 스틱이라고 불리는 긴 막대기를 써서 스톤을 밀듯이 굴립니다. 
휠체어컬링 명장면
한 번 출발선을 떠난 스톤은 속도를 조절할 수도, 각도를 바꿀 수도 없습니다.

스톤을 미는 순간부터 하우스에 안착시키기까지 모든 것이 오로지 선수의 감에 달린 겁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스톤을 정확히 하우스에 안착시키고, 상대방 스톤을 한꺼번에 클리어하는 등 경기마다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휠체어컬링 명장면
대표팀은 러시아 출신 중립선수단과 슬로바키아, 캐나다에 이어 오늘(13일) 핀란드까지 깔끔하게 꺾었습니다.

대표팀이 승승장구하면서 '오벤져스(5개의 성+어벤져스)'라는 별명도 생겼습니다.

서순석, 방민자, 차재관, 정승원, 이동하 등 대표팀 선수 5명의 성이 모두 달라 붙여진 이름입니다.
휠체어컬링 명장면
사고로 몸이 불편해졌지만 컬링을 통해 새 꿈을 찾은 이들은 패럴림픽으로 메달이라는 하나의 꿈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한국은 오늘(13일) 오후 7시 35분부터 스위스와 예선 7차전을 치릅니다.

매 순간 스릴 넘치는 빙판 위 승부의 현장, 영상으로 함께 감상해보시죠!

(영상편집 : 한수아VJ,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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