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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스캔들 재점화에 아베 지지율 급락…5개월만에 50%대 무너져

아베 신조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최근 재점화된 사학 스캔들의 영향으로 급락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이 어제(11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같은 기간 조사 때보다 6%포인트 급락한 48%로 나타났습니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5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다섯 달 만입니다.

지지율 하락은 특히 고령자들 사이에서 두드러졌는데, 60살 이상만을 대상으로 한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9%포인트 떨어진 37%였습니다.

집권 자민당의 정당 지지율도 지난달 42%에서 38%로 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사학재단 모리토모 학원이 국유지를 헐값으로 사들이는 과정에서 관료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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