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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윤택 포함 6명 수사…김기덕 포함 8명 내사 중

안상우 기자 ideavator@sbs.co.kr

작성 2018.03.12 17:3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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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속 단원들에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는 이번 주 경찰에 소환됩니다. 경찰은 이 전 감독을 비롯해 6명을 정식 수사 중이고 김기덕 감독 등 8명에 대해서는 내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어제(11일) 이윤택 전 연희단 거리패 예술감독과 관련된 4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전 감독의 서울 주거지와 경남 밀양연극촌의 극단본부, 경남 김해와 서울 종로의 스튜디오가 그 대상입니다.

경찰은 또, 확보한 이 전 감독의 휴대전화도 복원할 예정입니다.

이 전 감독이 단원들에게 성폭력을 가하는 과정에서 위력이 작용했는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이 전 감독을 고소한 피해자 16명 가운데 10명을 조사했습니다.

내일까지 모든 고소인 조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이들 고소인은 모두 연극인으로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이 전 감독에게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빠르면 이번 주 이 전 감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 전 감독을 비롯해 6명을 정식 수사 중이고 영화감독 김기덕과 사진작가 로타 등 8명에 대해 내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봉주 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민병두 의원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할 단계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