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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시진핑 만난다…정상회담 개최 지지·협력 요청

정성엽 기자 jsy@sbs.co.kr

작성 2018.03.12 12: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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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회담 합의를 성사시킨 우리 대표단이 곧바로 중국과 일본을 방문해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주변국 공조에 나섰습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은 오늘(12일), 일본 아베 총리는 내일 각각 면담할 예정입니다.

베이징 정성엽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미회담 합의를 성사시키고 어제 귀국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오전 중국으로 출발했습니다.

조금 전 베이징에 도착한 정 실장은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만나 오찬을 함께 합니다.

오후엔 시진핑 주석을 만나 방북, 방미 결과를 설명하고 다음 달 남북정상회담과 5월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지와 협력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시 주석과의 면담이 끝난 뒤엔 왕 이 외교부장과의 만찬도 예정돼 있습니다. 정 실장은 방중 일정을 마친 뒤에도 내일 귀국하지 않고 러시아로 이동합니다.

다만 러시아 대통령 선거 기간 중이라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서훈 국정원장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도 재팬 패싱을 걱정하는 일본으로 건너갑니다.

오늘은 먼저 고노 외무상을 만난 뒤 내일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날 예정입니다.

대북 강경론을 주장해온 아베 총리를 상대로 북한의 태도 변화와 함께 대화 필요성을 설명한다는 방침입니다.

특사단 일정과 별개로 문재인 대통령은 미·중·일·러 정상과의 통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