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터키 재벌 딸 탄 전용기 이란서 추락…탑승 11명 전원 사망

터키 재벌 딸 탄 전용기 이란서 추락…탑승 11명 전원 사망
현지시간 11일 오후 6시 40분쯤 이란 중서부 차하르마할-바크티어리 주의 샤흐레코르드 시 부근 헬렌산에 터키의 소형 여객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이란 현지 언론들은 이 여객기에 탄 승무원 3명과 승객 8명 등 11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터키 적신월사도 탑승자 11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이 여객기가 추락하기 전 공중에서 기체에 불이 붙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터키 기업 바사란홀딩스의 사주 호세인 바사란 회장이 소유한 전용기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기는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공항을 이륙해 터키 이스탄불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터키 언론들은 이 전용기에 바사란 회장의 딸 미나 바사란(28)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나 바사란은 다음 달 14일 결혼을 앞두고 여성 친구 7명과 함께 UAE 두바이를 전용기를 타고 방문해 고급 호텔 원앤온리 로열 미라주에서 파티를하고 귀국하는 길이었습니다.

바사란홀딩스는 은행, 건설, 레저, 관광, 식품,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영업하는 터키의 대기업입니다.

(사진=트위터,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