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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서 터키 소형여객기 추락…탑승자 11명 전원 사망

이란 중서부의 한 산에 터키의 소형 여객기 1대가 추락해 탑승자 11명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이란 현지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1일) 오후 6시 40분쯤 차하르마할-바크티어리 주(州)의 샤흐레코르드 시 부근 헬렌산에 터키 여객기가 추락해 승무원 3명과 승객 8명 등 11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이 여객기가 추락하기 전 공중에서 기체에 불이 붙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터키 기업 바사란홀딩스 소유 전용기로 기종은 봄바디어 챌린지 604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기는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공항을 이륙해 터키 이스탄불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터키 언론들은 바사란 홀딩스 소유주인 바사란 집안의 딸이 다음 달 결혼을 앞두고 친구 7명과 함께 UAE 두바이에서 파티를 하고 귀국하는 길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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