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오전 10시 30분쯤 대구시 북구 한 단독주택에서 60살 A씨가 이 집에 살고 있는 80대 장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뒤 집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습니다.
A씨는 범행 6시간여 만인 오후 5시쯤 범행 현장 근처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불은 이웃 주민에 의해 5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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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사위가 장인 살해 뒤 처가에 불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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