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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북미정상회담 관련 기사 삭제…이유 언급없어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작성 2018.03.11 14:3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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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입장을 대변해 온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자신들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어제 게재했던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기사를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신보는 어제(10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일정에 오른 조미 수뇌회담, 전쟁소동의 종식과 평화 담판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분단의 주범인 미국이 일삼아온 북침전쟁 소동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는 평화 담판이 시작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오후 3시 현재 이 기사는 조선신보 홈페이지에서 삭제돼 열람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반면 조선신보 인터넷에 어제 게재된 다른 기사들은 그대로 남아 있어 볼 수가 있습니다.

조선신보는 이 기사의 삭제 이유나 배경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북한의 공식 발표가 없는 상황에서 북미정상회담 관련 내용을 실었다가 어떤 이유에서 자체적으로 삭제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