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겨 이시형, 주니어세계선수권 종합 11위

남자 피겨 유망주인 18살 이시형 선수가 주니어세계선수권에서 종합 11위에 올랐습니다.

이시형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124.15점을 받았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0.70점을 기록했던 이시형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94.85점으로 종합 1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세 번의 점프를 실수 없이 소화하며 5위에 올랐던 이시형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여러 차례 점수 실수가 나오면서 아쉽게 10위권 밖으로 밀렸습니다.

함께 출전한 차영현은 총점 174.13점으로 19위에 자리했습니다.

러시아의 알렉세이 에로코프가 총점 231.52점으로 우승했고, 러시아의 아르투르 다니엘리안(218.76점)이 2위, 이탈리아의 마테오 리초(211.58점)가 3위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