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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맥도날드 사상 처음으로 로고 'M' 뒤집은 까닭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살펴보는 <오! 클릭>입니다.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의 상징은 'M'자 로고죠. 그런데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매장 밖에는 'M'자가 뒤집힌 로고가 세워져 있습니다.

누군가의 장난 또는 실수인 걸까요? <오! 클릭> 오늘(8일) 첫 번째 검색어는 '맥도날드'입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맥도날드 최고 다양성 책임자인 웬디 루이스는 "맥도날드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의 상징을 뒤집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곳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의 특별한 업적들을 기리기 위해 로고를 뒤집어 놓았다"고 설명했는데요, 오늘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M' 로고를 뒤집어 '여성'의 영어 단어인 '우먼'의 첫 철자 'W'를 표현한 겁니다.

이렇게 뒤집힌 맥도날드의 로고는 해당 지점 한 곳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세계 여성의 날'은 1857년 3월 8일에 있었던 미국 의류산업 노동자들의 시위가 그 유래가 됐다는 설이 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는 잘못 알려진 내용이라고 합니다.

1990년 2월 28일, 뉴욕에서 열린 '전국 여성의 날' 행사가 시초로 꼽히고 있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좋은 아이디어네요~~ 국내 기업들도 성적 불평등을 인지하고 고쳐나가기 위한 노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했으면!", "나만 이상한 건가?? 신체 부위 같아 보이는데…여자로서 좀 보기 불편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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