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연아 후배' 유영·임은수, 주니어 선수권서 메달 도전!

<앵커>

평창올림픽 피겨 스케이팅에서 18살 최다빈 선수가 7위에 오르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그 바통을 이어, 더 어린 유영·임은수 선수는 오늘(7일) 개막하는 주니어 세계 선수권에서 피겨여왕 김연아 이후 12년 만에 메달에 도전합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4살인 유영과 한 살 많은 임은수는 평창올림픽에는 나이가 어려 출전하진 못했지만 최다빈에 못지않은 기량을 갖고 있습니다.

2년 전 12살의 나이에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유영은 지난 1월, 화려한 점프를 앞세워 김연아 이후 최초로 총점 200점을 돌파했습니다.

표현력이 뛰어난 임은수는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 데뷔전에서 4위에 올라 경쟁력을 보여줬습니다.

김연아로부터 안무 지도를 받으며 쑥쑥 성장한 이들은 2006년 김연아 우승 이후 12년 만에 메달을 노립니다.

[임은수/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 연습도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에 제 기량을 다 마음껏 보여주고 오면 좋을 것 같아요.]

평창올림픽 갈라쇼에 초청받아 세계적인 선수들과 연기를 펼치며 4년 뒤 올림픽 꿈도 키웠습니다.

[유영/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 저도 그렇게 연습해서 나중에 베이징올림픽 때 꼭 그렇게 좋은 대단한 선수가 됐으면 좋겠어요.]

동료이자 맞수인 두 선수는 선의의 경쟁 속에 한국 피겨의 미래를 밝히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 영상편집 : 남 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