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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노무현 전 대통령 "안희정 자네는 정치 말고 농사를 짓게"…과거 발언 '주목'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8.03.06 17: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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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성폭행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게 과거 "정치하지 말고 농사를 짓는게 어떤가"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은 지난 2013년 출간된 '강금원이라는 사람'이라는 책에 나와 있습니다.

이 책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인이었던 고 강금원 전 창신섬유 회장의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책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취임하고 몇 달이 지난 뒤 강금원 전 회장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와 나눈 대화 내용이 나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안희정 지사에게 "자네는 정치하지 말고 농사를 짓는게 어떤가"라고 말했다고 책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강금원 전 회장은 책에서 "당시 안희정 얼굴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고 회고했습니다.

강금원 전 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바로 다음날에도 안희정 지사에게 정치를 하지 말라고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강금원 전 회장은 자신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을 듣고 보다 못해 '그러지 말아라. 내가 도와주겠다'며 안 지사를 위로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책 '강금원이라는 사람'에는 안희정 지사 본인도 책 저자로 포함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책 '강금원이라는 사람'은 이광재 전 강원 도지사와 안희정 전 충남 지사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이 함께 펴낸 책입니다.

(사진 출처 = getty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