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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부 신모에다케 화산 분화…연기 2천 300m 치솟아

일본 남부 신모에다케 화산 분화…연기 2천 300m 치솟아
▲ 분화하는 일본 신모에다케 화산

6일 오후 일본 남부 가고시마, 미야기현에 걸쳐있는 화산 신모에다케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산에서 화산가스와 화산쇄설물을 동반하는 폭발적 분화가 발생한 것은 2011년 1~3월 이후 7년만입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분화는 이날 오후 2시쯤 관측됐습니다.

이날 첫 분화에 따른 연기가 분화구에서 2천100m 상공까지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고, 이후 분화가 이어지며 연기는 최고 2천300m까지 치솟았습니다.

다만 이날 오후까지는 분석(화산자갈)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분화경계 수위를 3단계(입산규제)로 유지하고 분화구에서 반경 3㎞ 범위에서는 분석 낙하 등에 따른 피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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