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댓글 수사 축소' 김관진 재구속 여부 오늘 밤 결정

국군 사이버사령부 대선개입 댓글 공작 의혹과 관련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재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6일) 밤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김 전 장관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열고 직권남용 혐의와 관련해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심리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지금까지 국가방위를 위한 제 본연의 소임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1월 군 사이버사의 댓글 공작을 지시하고 보고받은 혐의로 구속됐다가 11일 만에 법원의 구속적부심사를 거쳐 풀려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