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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택시-승용차 사고…운전자 포함 5명 부상

<앵커>

오늘(3일) 새벽 부산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부딪쳐 운전자를 포함해 모두 5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 경기 광명 자원회수시설에서 난 불은 아직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는 민경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택시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지고 유리창도 모두 깨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부산 금정구 오륜터널 근처에서 59살 홍 모 씨가 운전 중이던 택시와 56살 문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운전자들이 다리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고, 택시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3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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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20분쯤 경기 광명 자원회수시설에 있는 1층 적치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1층 안에는 쓰레기가 3천t가량 쌓여 있던 상황이어서 불이 난 지 8시간가량이 지나서도 큰 불길조차 잡히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아직 다친 사람이나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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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20분쯤 정부서울청사 별관 옆 지하차도 입구에서 55살 김 모 씨가 모는 4.5t 화물차가 높이 제한 구조물을 들이받았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운전자 김 씨는 경찰에서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대로 진입했는데 높이 제한 표지판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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