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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감동 이어갈 패럴림픽 "최고의 경기 다짐"

<앵커>

평창의 감동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동계 패럴림픽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우리 선수단이 최고의 경기를 펼치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 아리아리!]

불굴의 의지로 역경을 이겨낸 태극전사들이 힘차게 결의를 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패럴림픽 출정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

[자랑스러운 패럴림픽 선수단 여러분. 저에게 여러분은 이미 금메달입니다. 여러분은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이자 챔피언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선수 36명과 임원 47명을 합쳐 역대 최대 규모인 83명입니다.

태극전사들은 6개 전 종목에 출전해 사상 첫 금메달과 함께 최고 성적인 종합 10위를 노립니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노르딕 스키의 신의현은 강력한 금메달 후보입니다.

[신의현/노르딕 스키 국가대표 : 높은 곳까지 도전해 관심 받고 행복하고 좋습니다. 나는 국가대표입니다. 파이팅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파이팅!]

지난 2010년 밴쿠버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휠체어 컬링은 여자 컬링의 돌풍을 잇겠다는 각오입니다.

[서순석/휠체어 컬링 국가대표 : 여자팀엔 '팀 킴'이 있더라고요. 우리는 오성이 있습니다. 각자 다 성이 다릅니다. 반대로 저희는 더 잘 할 자신 있습니다.]

전 세계 49개국 570여 선수들이 참가하는 또 하나의 지구촌 축제는 오는 9일부터 열흘간 감동을 전합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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