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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시 따르며 도와 차 밑에 깔린 사람 구한 시민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작성 2018.03.02 18:22 수정 2018.03.02 18: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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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19세 대학생 A 씨가 택시에 받히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 직후, A씨는 그대로 차량 범퍼 밑으로 빨려 들어가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인근에 있던 소하지구대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 5명은 충돌 소리를 듣고 바깥 상황을 파악한 뒤 바로 구조에 나섰습니다.
 
경찰관 5명이 택시를 들어 올려 아래 깔려있는 A 씨를 구조하려고 시도했지만, 차량은 쉽사리 들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A 씨를 구해야 하는 상황, 경찰관들이 주변을 지나가던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택시 운전자 2명과 행인 2명이 응해 도합 9명이 차량을 들어 올릴 수 있었습니다.
 
현재 A 씨는 쇄골과 무릎 등에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A 씨를 친 택시운전사는 전방주시 의무 소홀로 입건되었습니다. 눈앞에서 벌어진 교통사고 현장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민 시민들의 활약상,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