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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정월 대보름' 오늘 밤, 보름달 두둥실 뜬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정월 대보름'입니다.

오늘(2일)은 음력 1월 15일,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 대보름입니다.

우리나라 세시풍속 가운데 설날만큼 중요한 날로 꼽히는데요, 조상들은 이날, 보름달 달빛이 어둠과 질병, 재액 등을 몰아내 마을 사람들이 건강하기를 또 농사가 잘되고 고기가 많이 잡히기를 기원했습니다.

오늘 밤 날씨가 맑다고 하니 달맞이하면서 한 해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월 대보름, 하면 오곡밥을 빼놓을 수 없죠. 오곡밥은 쌀과 조, 수수, 팥, 콩 등 다섯 가지 곡식으로 만든 밥으로, 조상들은 평소 잘 먹지 못하던 곡식들을 모아 밥을 지어 먹으면서 한 해의 풍년과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호두와 잣, 은행, 땅콩 등의 견과류를 까먹는 '부럼 깨기'도 정월 대보름의 대표적인 풍습인데요, 대개 자신의 나이 수만큼 견과류를 까먹는다고 했습니다.

조상들은 부럼을 깨면 이가 단단해지고,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는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또 아침 식사 전에 마시는 '귀밝이술'에는 귀가 더 밝아져 한 해 동안 기쁜 소식을 많이 듣게 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매년 정월 대보름에 부럼 하는데 왜 치아가 썩는 걸까ㅠㅠ", "나이만큼 부럼 까먹으면 칼로리가 얼마야… 엄청 살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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