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라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올림픽이 끝난 이후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민유라가 치와와, 푸들 등 다양한 종의 강아지 5마리를 돌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강아지들에 둘러싸인 민유라는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정말 정신없는 날"이라며 웃어 보였습니다.
강아지를 꼭 안고 미소 짓는 사진 속 민유라의 모습에서 애정이 드러납니다.
코치들 페이와 올림픽 참가를 위한 비용 등 연간 1억 원에 달하는 훈련비를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민유라와 겜린의 어려운 사정이 알려지자 두 사람의 후원 모금 홈페이지에는 1주일 만에 12만 5천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억 3천만 원에 달하는 후원금이 모였습니다.
민유라와 겜린은 지난해 올림픽 훈련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민유라는 귀화선수 알렉산더 겜린과 함께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민유라 SNS)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