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꿈 이룬 피겨 은메달리스트 메드베데바…엑소 만나 '감격'

러시아 출신 피겨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가 드디어 엑소를 만났습니다.

메드베데바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엑소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올림픽 전부터 엑소의 팬이라고 밝혀왔던 메드베데바가 올림픽 폐회식에서 공연한 엑소를 직접 만난 것입니다.

공개된 사진 속 메드베데바는 엑소 멤버들에게 둘러싸여 환하게 미소짓고 있습니다.
메드베데바는 "꿈이 이루어졌다(Dreams Come True)"라는 말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또 메드베데바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엑소 멤버 전원이 사인한 앨범 재킷 사진을 올렸습니다.
앞서 메드베데바는 지난 9일 '다치지 말고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적힌 엑소의 앨범을 받고 "만세"를 외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메드베데바는 예전부터 엑소 춤을 추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릴 정도로 팬으로 유명합니다.

경기 전에는 긴장을 풀기 위해 엑소의 노래 'Sing for You'를 즐겨듣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드베데바는 지난 23일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238.26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SNS, IOC 공식 트위터)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