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지지율 횡보

평창올림픽 기간 북한 문제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일본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도 횡보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 도쿄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56%로 1월 하순 조사한 55%와 비슷한 정도를 보였습니다.

헌법 개정에 관해서는 교육환경 정비 내용이 포함된 자민당 안에 찬성하는 응답자가 72%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지 정당과 관계없이 교육 내실화를 규정하는 헌법 개정안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헌법 조문을 바꾸지 않고 자위대 존재를 추가하는 자민당 안에 대해서도 찬성이 47%로 반대 33% 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닛케이 리서치가 지난 23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전국에 거주하는 18살 이상 남녀 97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