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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방카에 정상급 의전…'트럼프 메시지' 무엇일까?

<앵커>

앞서 전해드린 대로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조금 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정치부 유성재 기자와 좀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이 미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온 거죠? (네, 그렇습니다) 우리 정부에서 정상급 의전을 제공한 거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 대표로 이욱헌 외교부 의전장이 공항에 나가서 영접했습니다. 외교부 의전장은 원래 규정상 외국의 정상이 공식방문할 때 또는 정상의 권한이 있는 총리가 방문할 때 의전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방카 보좌관은 정상도 아니고 정상의 가족일 뿐이잖아요. 현재로서는. 그런데 의전장이 나갔다는 것은 정상급의 의전을 제공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을 표현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제 본격적인 방한 일정에 돌입했는데, 첫 일정이 청와대 만찬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23일) 저녁 8시쯤으로 예상되는데요, 청와대 상춘재라는 한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상춘재도 국가 정상들이 만나는 곳이잖아요?) 그렇습니다. 작년 11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에도 상춘재에서 차를 마시면서 환담을 나눴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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