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일본 프로야구단을 운영하는 치바롯데마린즈 대표이사직도 사임했습니다.
치바롯데마린즈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 회장의 대표이사 구단주 대행직 사임안을 의결했습니다.
신 회장은 앞서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원래 치바롯데마린즈 대표이사 구단주는 신격호 총괄회장이었으며, 신 회장이 1991년부터 대행을 맡아왔습니다.
치바롯데마린즈는 신 회장 후임으로 가와이 가쓰미 롯데홀딩스 이사 겸 최고마케팅책임자를 선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