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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영상] 버스 앞 좌석 여성 머리카락 몰래 만지는 중년 남성 포착

'제보영상'입니다.

버스에서 한 중년 남성이 20대로 보이는 여성의 머리카락을 몰래 만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18일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강남구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긴 머리의 여성 뒤에 검은색 점퍼를 입은 남성이 앉아있습니다.

이 남성은 앞 좌석에 손을 올리더니 여성의 머리카락 끝을 만집니다.

[제보자 : 자리를 옮기더라고요. 그 아가씨를 보고. 아가씨 뒷자리로 자리를 옮기더니 머리카락을 몰래 만지는 거예요. 사람들이 탔을 때는 손을 내리고 참다가, 사람이 다 앉아서 안 볼 때는 만지고, 버스가 정차해서 사람들이 타기 시작하면 안 만지고.]

남성의 행동은 버스가 일원역에서 삼성역까지 이동하는 동안 계속됐습니다.

[제보자 : 손잡이 사이에 공간이 좀 있잖아요. 거기로 삐져나온 머리를 계속 만졌고….]

피해 여성은 이 광경을 목격한 승객으로부터 이 사실을 듣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대중교통에서 일어나는 신체 접촉은 때에 따라 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입니다.

(구성 : 오기쁨, 편집 : 한수아, 제보자 : 시청자 8273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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