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폐막식 北 대표단 참가 계획, 협의 없어"

통일부가 25일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북한 대표단이 참가하는 계획이나 협의는 현재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폐막식에 북한 대표단이 추가로 참가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협의 중인 것이나 계획된 것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3월 폐럴림픽을 계기로 방문하는 북한 대표단 일정에 대해선 3월 9일 폐럴림픽 시작 전까지 시간이 좀 있다면서, 협의를 통해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폐럴림픽 기간에도 예술단이 방문하기로 한 만큼, 이들의 공연이나, 남북합동공연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남북간 민간 교류와 관련한 유의미한 동향은 특별히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수리된 남북간 민간 교류 신고 건수는 252건으로 이중 사회 문화분야가 252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 문화분야의 세부항목으로는 체육이 24건, 종교 20건, 문화예술 42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