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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무기 업체 미국서 수천억 손실

일본 2위의 사무기기 업체 리코가 북미 사업의 침체로 수백억 엔을 손실 처리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오늘 리코가 2008년 인수한 미국 사무기 판매 업체가 부진을 겪으면서 손실이 최대 천억엔 규모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사무자동화와 디지털화로 사무기기 수요가 계속 줄면서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 사무기기 출하 대수가 20% 이상 감소했으며 리코도 이런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코도 지난해부터 사무기기 부분에서 대대적 구조조정을 실시해 최대 시장인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5천 명 이상을 감원했습니다.

리코의 실적이 계속 악화 되면서 지난달 미국 제록스가 후지 필름에 인수되는 등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사무기기 시장이 세계적으로 요동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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