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경부고속도로 차량 4대 추돌…2명 사망·8명 부상

<앵커>

일반 뉴스로 넘어갑니다. 간밤에 충북 청주의 경부고속도로 구간에서 승용차 넉 대가 아주 심하게 차례로 사고를 냈습니다. 20대 초반 두 명이 결국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심하게 부서진 차들이 고속도로에 멈춰서 있습니다. 오늘(22일) 새벽 0시 20분쯤 충북 청주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남이분기점 부근에서 승용차 4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4살 김 모 씨와 유 모 씨가 의식이 없는 채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등 8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앞에 있는 차량을 추돌한 뒤 연쇄적으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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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분주하게 차량 아래쪽을 살핍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기 의정부시의 한 중학교 앞에서 55살 이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보행자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75살 윤 모 씨가 차량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우회전하다 인도를 걸어가던 윤 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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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반쯤부터 경남 합천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지금까지 야산 1만 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어제 헬기 8대와 인력 400여 명을 투입한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부터 진화 작업을 재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