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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오늘 '골든 데이'…금메달 3개 획득 도전

<앵커>

3,000m 계주에서 극적인 역전레이스를 펼쳤던 우리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어제(21일) 공식 메달수여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오늘 저녁 여자 1,000m, 그리고 남자 500m와 5,000m 계주에서 우리팀은 금메달 3개를 노립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큰 환호와 함께 시상식장에 들어섭니다.

[금메달! 올림픽 챔피언! 대한민국!] 

이윽고 '대한민국'이 울려 퍼지자 선수들은 손을 맞잡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습니다. 간이 시상식에서 보여줬던 '밀어주기' 세레모니를 다시 한번 선보였습니다.

선수들은 오늘 저녁 예정된 경기에서도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마지막 종목까지 집중해서 좋은 경기, 재밌는 경기 보여 드릴 테니까 많은 응원 부탁하고요.]

최민정과 심석희, 김아랑은 1,000m에서 금메달 추가를 노립니다. 최민정이 금메달을 딸 경우, 1,500m와 계주에 이어 우리 선수단 첫 3관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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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쇼트트랙도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임효준과 서이라, 황대헌은 남자 500m 우승에 도전하고 이어 열리는 5,000m 계주 결승에는 곽윤기, 김도겸도 나섭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에 벌써 3개의 금메달을 안긴 효자종목 쇼트트랙이 마지막 경주에서도 다시 한번 화려한 금빛 질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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