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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男 빙속 팀추월, 2개 대회 연속 銀…이승훈 3회 연속 메달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팀 추월에서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승훈-정재원-김민석이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오늘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남자 팀 추월 결승에서 3분38초52를 기록해 함께 레이스를 펼친 노르웨이에 1초20 차로 밀려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로써 한국 남자 팀 추월팀은 2014년 소치 대회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로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대표팀 '맏형' 이승훈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총 4개째 메달을 확보해 아시아 선수 역대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최다 메달리스트로 우뚝 섰습니다.

오늘 경기에 앞서 이승훈은 이상화, 고다이라 나오, 시미즈 히로야스, 예차오보, 다카기 미호 등과 함께 나란히 3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승훈은 또 아시아 남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도 획득했습니다.

이승훈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5,000m 은메달과 10,000m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4년 소치 대회 팀 추월 은메달에 이어 평창에서 팀추월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김민석은 1,500m 동메달에 이어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추가해 자신의 개인 메달을 2개로 늘렸습니다.

17살에 은메달리스트가 된 정재원은 국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는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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