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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금빛 질주'…바이애슬론 푸르카드 '첫 3관왕'

<앵커>

프랑스의 바이애슬론스타 마르탱 푸르카드가 대회 첫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혼성 계주에서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 소식은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푸르카드는 지난 18일 15km 단체출발에서 마지막 결승선까지 접전을 펼친 뒤, 패배를 예감하고 땅을 치며 아쉬워했다가 사진 판독 결과 14cm를 앞서 극적으로 2관왕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틀 만에 출전한 혼성 계주에서 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4명 가운데 마지막 주자로 나선 푸르카드는 3위로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거침없이 설원을 내달렸고 백발백중 사격 실력을 뽐냈습니다.

가볍게 역전에 성공한 뒤 갈수록 2위와 격차를 벌렸고 국기를 흔들면서 이번에는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소치 올림픽 2관왕 푸르카드는 이번 대회 첫 3관왕에 오르며 '바이애슬론 황제'의 등극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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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환호 속에 나이지리아 여자 봅슬레이팀이 첫선을 보였습니다. 여유로운 몸짓으로 힘차게 출발했지만 초보 운전은 쉽지 않습니다.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역사적인 '아프리카 쿨러닝'의 도전에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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