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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남자 팀 추월 결승 진출…이승훈 3개 대회 연속 메달

빙속, 남자 팀 추월 결승 진출…이승훈 3개 대회 연속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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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에서 뉴질랜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노르웨이는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네덜란드를 이겼고, 우리는 곧 노르웨이와 결승전을 펼칩니다.

이승훈(대한항공)-정재원(동북고)-김민석(성남시청)이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오늘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팀추월 준결승에서 3분 38초 82를 기록해 뉴질랜드보다 0.72초 앞섰습니다.

이로써 한국 남자 팀추월팀은 2014년 소치 대회 준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특히 '맏형' 이승훈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총 4개째 메달을 확보, 아시아 선수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로 우뚝 섰습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이승훈을 필두로 이상화(금2·은1), 고다이라 나오(금1·은2), 시미즈 히로야스(은2·동1), 예차오보(중국·은2 동1) 등을 비롯해 평창에서 메달 3개를 확보한 다카기 미호(일본) 등이 올림픽에서 나란히 3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승훈은 이번 대회 팀추월에서 최소 은메달을 확보해 4개로 가장 많은 메달을 쌓았습니다.

또 이승훈은 아시아 남자선수 최초로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도 획득했습니다.

이승훈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5,000m 은메달과 10,000m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4년 소치 대회 팀추월 은메달에 이어 평창에서 팀추월 은메달을 확보해 총 4개의 올림픽 메달로 아시아 최고 자리에 올랐습니다.

김민석은 1,500m 동메달에 이어 팀추월 메달 추가로 이번 대회 개인 메달을 2개로 늘렸고, 17살인 정재원은 국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는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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