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유소 대대적 규제 완화 추진

일본 정부가 주유소에 대한 대대적 규제 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기존 주유소에서 차세대 자동차 연료인 전기와 수소를 공급할 수 있도록 시설 기준을 고치기로 했습니다.

또 주유소와 함께 편의점과 택배용 물류영업소 운영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무인주유소에 대해서도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완전한 무인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5월까지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주유소 규제완화계획을 모은 다음 이르면 내년부터 규제 완화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일본의 주유소는 지난 20년간 3만여 개가 문을 닫아 전체 숫자가 반으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