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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쇼트트랙 가볍게 예선 통과…'금빛 질주' 계속된다

<앵커>

계속해서 올림픽 소식입니다.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기록한 우리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 이제 자신감이 넘칩니다. 1,000m 예선에서도 가볍게 준 준결승에 올랐는데요, 남자 선수들도 500m 예선을 모두 1위로 통과하면서 또 한 번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이세영 기자입니다.

<기자>

1,000m 세계랭킹 1위 최민정은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예선에서 침착하게 기회를 노리다가 다섯 바퀴를 남겨놓고 승부를 걸었습니다.

폭발적인 스퍼트로 바깥쪽을 치고 나가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고, 1분 31초 190, 조 1위로 가볍게 준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최민정/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 마지막 종목 집중해서 최선을 다할테니까, 많은 응원과 관심 마지막까지 부탁 드리겠습니다.]

심석희도 완벽하게 제 컨디션을 회복했습니다. 4바퀴를 남겨놓고 맨 앞에 나서 거침없이 내달렸고 그대로 레이스를 마무리했습니다.

맏언니 김아랑도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남자 쇼트트랙 삼총사도 메달 사냥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1,500m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이 조 1위로 가볍게 예선을 통과하며 2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고, 막내 황대헌과 맏형 서이라도 조 1위로 여유 있게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남녀 6명의 선수가 모두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오른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내일(22일) 이 두 종목과 남자 5,000m 계주까지 세 종목에서 다시 한번 금 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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