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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000m·남자 500m도 가볍게 예선 통과…메달 예고

<앵커>

계주에서는 예선과 결승 가운데 한 번이라도 뛴 선수는 모두 메달을 받기 때문에 우리 이유빈 선수까지 5명 모두 금메달을 받습니다. 여자 선수들은 계주에 앞서 열린 1,000m에서도 모두 준준결승에 올랐고 남자 선수들 역시 5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습니다. 두 종목의 금메달은 모레(22일) 결정됩니다.

이 소식은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1000m 세계랭킹 1위인 최민정은 자신의 주 종목인 만큼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초반 선두로 나섰다가 3위로 밀렸는데 침착하게 기회를 노리다 다섯 바퀴를 남겨놓고 승부를 걸었습니다. 폭발적인 스퍼트로 순식간에 바깥쪽을 치고 나가 앞서가던 선수들을 따돌리고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후 안정적인 질주를 펼친 최민정은 1분31초190, 조1위로 준준결승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심석희도 세계랭킹 3위 다운 실력을 뽐냈습니다. 네 바퀴를 남겨놓고 맨 앞에 나선 뒤 역시 1위로 골인했습니다.

맏언니 김아랑도 후반 빠른 질주로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준준결승에 합류했습니다.

남자 쇼트트랙 삼총사도 모두 빨랐습니다. 500m 예선에서 서이라는 40초 438, 조1위로 준준결승에 올랐고 1500m 금메달리스트인 임효준과 황대헌도 2위 선수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골인했습니다.

여자 1000m와 남자 500m 예선을 가뿐하게 통과한 우리 쇼트트랙은 모레 이 두 종목과 남자 계주 등 3종목에서 금메달 추가를 노립니다.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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