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시위대와 충돌을 벌이던 경찰을 향해 버스가 돌진해 경찰 3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경찰은 거리에서 시위를 벌이던 신비주의 이슬람 교파인 수피교 신도들과 충돌하고 있었습니다.
수피교도들은 같은 종파 회원들이 당국에 체포되자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버스를 몰고 경찰을 덮친 범인은 현장에서 바로 체포됐습니다.
시아파 국가인 이란은 수피교를 불법으로 규정하진 않지만 대다수의 시아파 성직자는 수피즘에 대해 비판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