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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그룹, '김준기 전 회장이 성추행' 고소 비서 공갈 미수 진정

DB 그룹, '김준기 전 회장이 성추행' 고소 비서 공갈 미수 진정
▲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DB그룹이 김준기 전 회장으로부터 상습 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비서에 대해 경찰에 진정서를 접수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해 말 DB그룹으로부터 비서 A 씨 측이 성추행 관련 동영상을 내보이며 합의금을 요구하는 등 김 전 회장을 협박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DB그룹 관계자와 비서 A 씨를 불러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김 전 회장이 자신의 몸에 손을 대는 등 상습적으로 추행했다고 주장하며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김 전 회장의 상습 추행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7월부터 치료를 목적으로 미국에 머물며 경찰의 소환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 상탭니다.

경찰의 요청에 따라 외교부는 김 전 회장의 여권을 반납하도록 지시했고, 김 전 회장은 이를 취소해달라며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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