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AI 반도체 개발 지원…기술 경연 개최키로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소프트뱅크와 소니, 후지쓰(富士通) 등과 공동으로 신생기업 및 젊은 연구자 지원에 나선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올해 안에 AI 반도체 관련 신기술을 겨루는 경연대회를 개최, 우수 기업과 인재에 개발 자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경제산업성이 개발비를 지원하거나 참가 기업이 출자하는 방법 등으로 선진기술의 제품화를 가속할 방침이다.

일본은 AI 반도체가 자동차 운전 등 차세대 기술 개발의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 주목해 관민이 함께 세계 표준이 되는 AI 반도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반도체는 컴퓨터 등에 사용되는 일반 반도체보다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는 등 고성능이 요구되며 구글, 인텔 등 미국 기업에 더해 중국 기업도 개발에 힘을 들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