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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 '아쉬움 가득'…밤 10시 도로 정체 풀릴 듯

<앵커>

연휴 마지막 날, 잘 보내셨습니까. 아쉬움을 뒤로 하고 가족, 연인과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막바지 귀경객들로 교통 정체도 빚어졌는데 밤 10시쯤에나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안상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산 중턱에 모여 식사를 하고, 정상에 오른 뒤엔 기념사진도 찍습니다. 일찌감치 귀경을 마친 시민들은 등산으로 연휴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설원에서는 스키 점프가 한창입니다. 빠른 속도로 설원을 가로질러 시원하게 날아오르며 명절 스트레스를 날려버립니다.

가까운 영화관을 찾아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조민건/서울 영등포구 :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기도 했지만, 사랑하는 연인과 마지막 날은 영화 보면서 하루는 편안하게 보내고싶어서요.]

짧은 명절 연휴를 끝낸 귀경객들의 표정에는 아쉬움도 적지 않습니다. 고향에 남은 부모님 생각 때문입니다.

[김동인/서울 영등포구 : 건강하시니까 그게 제일 감사하고, 그걸 눈으로 보니까 너무나 좋죠… 항상 애들이랑 같이 떠날 때, 손 흔들 때가 제일 아쉽죠.]

오늘(18일) 하루 38만 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오면서 고속도로 상행선 구간 곳곳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3시쯤 절정에 달한 고속도로 정체가 밤 10시쯤이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김남성,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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