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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본 지역, 눈보라·강풍 이어지며 곳곳 피해 속출

홋카이도 등 북일본 지역에서 눈보라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어젯(17일)밤부터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홋카이도 부근을 통과하는 겨울형 기압골의 영향으로 북일본을 중심으로 거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일본 북부와 중부 내륙 지방에 많은 눈이 내려 홋카이도와 후쿠시마, 니가타 일부 지역에서 1미터가 넘는 일일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폭설과 눈보라 때문에 일본 중북부 내륙 산악지대에 위치한 온천 등 관광업소에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으며 중북부 도로에서 폭설로 인한 교통차단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눈보라가 오늘 낮부터 약해지기는 했지만 강풍이 내일까지 이어지면서 눈사태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여행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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