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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日 외무상, "대북 압력 계속 돼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오늘(18일)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북한의 미소외교에 눈길을 뺏기지 말고 대북압력을 최대한까지 높이자"고 말했습니다.

고노 외상은 또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해상 물자거래 사진을 제시하면서 안보리 결의를 더욱 엄격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노 외상은 북한이 주한미군 철수와 한반도의 공산체제 통일을 지향하는 수단으로 핵을 규정하고 있다면서 핵무장한 북한을 국제사회가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노 외상은 그러나 회의장 바깥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을 대화테이블에 앉히기 위한 접촉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북미대화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고노 외상의 발언이 미국이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포기하면 대화에 응하겠다'는 뜻을 전하기 위해 북한과 접촉하는 것까지 반대하지는 않을 생각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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