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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남북대화 발전 전제는 북한 도발 중단·비핵화 의지"

추미애 "남북대화 발전 전제는 북한 도발 중단·비핵화 의지"
독일 뮌헨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현지시간 17일 남북관계 발전과 관련해 전제에는 북한이 더 이상의 도발을 멈추고 비핵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뮌헨안보회의의 핵 안보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이제 우리는 포스트 평창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포츠로 시작된 남북대화가 경제 협력을 비롯한 다음 단계로 발전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핵 문제는 핵 안보를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라며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하는 장기적 과제로 대화와 교류라는 평화적 선택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우리 정부의 대화 시도가 대북 공조체제에 균열을 가져올 것이라 우려하고 있지만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을 제재하는 것은 대한민국 또한 국제사회와 뜻을 같이하는 원칙적인 기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제재를 위한 제재보다는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기 위한 외교적 방법으로 제재를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 한국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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