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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파라솔 사업권 줄게" 거액 가로챈 40대 구속

부산 영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6월 "투자금을 주면 해운대해수욕장 파라솔 임대사업권을 주겠다"며 친구와 지인 등 7명으로부터 3억2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에게 돈을 건넨 6명이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내용을 분석해 숨어지내던 A 씨를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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