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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지진현장 시찰 헬기 추락…13명 사망.15명 부상

멕시코에서 지진 피해지역 시찰에 나선 헬리콥터가 추락해 13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멕시코 내무장관과 지진이 발생한 오악사카 주지사 일행을 태운 군용 헬리콥터가 지진 피해지역 근처에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 추락 지점 근처에 있던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주민 13명이 숨지고, 1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헬기에 타고있던 내무장관과 주지사는 크게 다치지 않아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

사고 헬기는 지진 피해지역을 둘러보고 착륙하기 직전 지상 40미터 높이에서 갑자기 통제력을 잃고 땅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헬기가 추락한 곳은 지진 발생 이후 불안해진 주민들이 집을 나와 대피해있던 공터여서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현지 시간 어제 오후 멕시코 오악사카 주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일부 건물들이 손상을 입었으나, 지진에 따른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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