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육장관 "교사 총기 무장시킬 선택권 있다"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플로리다 주 고교 총격 사건으로 미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미국 교육장관이 교사들을 무장시킬 '선택권'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보스 교육 장관은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교사의 총기 소지 허용을 묻는 질문에 분명히 그것을 할 기회와 선택권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장관은 미래에 총기 참사가 일어나는 것을 막고, 아이가 안전한 학교에 다니도록 보장할지에 대해 폭넓고 활발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디보스 장관은 플로리다 고교 총격에 앞서 총격범이 많은 신호와 경고 표시를 했다며 정신 건강 문제를 추적하고 해결하기 위해 더욱 활발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