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연습' 주행서 10위

남자 봅슬레이 2인승의 원윤종·서영우 조가 평창동계올림픽 본 경기를 하루 앞둔 연습주행에서 10위에 올랐습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오늘(17일)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공식 연습주행에서 50초 19를 기록, 29개 출전팀 가운데 10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에는 캐나다 팀이 올랐고 2위는 다른 캐나다 팀, 3위는 라트비아 팀 순입니다.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세계랭킹 1위인 캐나다의 저스틴 크립스 팀은 5위, 2위인 독일의 프리드리히 팀은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원윤종·서영우는 올림픽에 대비해 평창 트랙에서 조금이라도 더 훈련하고자 올 시즌 월드컵 일정을 다 소화하지 않아 세계랭킹이 46위로 처져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미디어데이에서 평창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님지 봅슬레이 2인승 본 경기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데 4차례 주행 기록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