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에 파견된 북한 응원단은 오늘(17일) 만월대 평창 특별전을 관람하고 취주악 공연을 합니다.
통일부는 "북측 응원단은 오늘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 평창 특별전을 관람하고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서 취주악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공연 시각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만월대 공동발굴 평창 특별전은 고려시대 개성에 있던 황궁 만월대를 디지털 기술로 복원해 보여주는 전시회입니다.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가까운 상지대관령고등학교 내 가설 전시장에서 지난 10일부터 진행 중입니다.
이 특별전은 남북이 2007년부터 진행한 공동발굴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것으로, 관람객은 3차원 입체 기술로 복원한 만월대 중심 건물 '회경전' 등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