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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세계 2위 이겼다!…오늘 쇼트트랙 '金 사냥 날'

<앵커>

여자 컬링 대표팀도 잘하고 있습니다. 세계 2위인 스위스를 이기며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오늘(17일)도 금메달을 한번 기대해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가 강한 종목이죠. 쇼트트랙 경기가 오늘 있습니다. 남녀 동반 금메달을 노립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컬링 여자 대표팀의 주장 김은정이 환상적인 샷으로 표적 중앙을 차지하며 한 점 차 리드를 이끕니다.

대표팀은 세계 2위 스위스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았고 당황한 스위스는 스스로 발목을 잡았습니다.

9엔드에 우리 스톤을 쳐 내려다가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고 우리 대표팀은 여기서 2점을 따 7:4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세계 1위 캐나다에 이어 세계 2위 스위스를 꺾은 대표팀은 2승 1패로 메달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김선영/여자 컬링 대표 : 아침에 설 선물을 드리고 싶었는데, 선물 드린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응원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남자 컬링 대표팀은 최강 캐나다에 1점 차로 져 4연패에 빠졌고, 여자 스켈레톤에선 정소피아가 1, 2차 시기 합계 1분 45초 14로 15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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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은 오늘 남녀 쇼트트랙에서 금빛 질주를 이어갑니다.

여자 500m에서 아쉬운 판정으로 메달을 날린 최민정과 구타 파문을 딛고 안정을 찾은 심석희 쌍두마차가 주 종목인 1,5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고 남자 1,000m에서는 임효준이 대회 2관왕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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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위 체코를 상대로 가능성을 확인한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세계 7위 스위스를 만나 사상 첫 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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