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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스캔들' 옥스팜 대표 "진정으로 사죄…재발 막겠다"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이 직원들의 성적 비행을 근절하기 위해 독립적인 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니 비야니마 옥스팜 대표는 영국 BBC방송과 인터뷰에서 "희생을 당한 이들이 피해 사실을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옥스팜은 직원들의 비행을 막기 위한 활동에 들어가는 예산을 기존의 세 배인 100만 파운드로 늘릴 계획이라고도 발표했습니다.

옥스팜은 앞서 2011년 중앙아메리카 아이티 등에서 직원들이 성매매를 한 사실이 폭로되면서 연루된 6명이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이후 아이티 뿐 아니라 중앙아메리카 차드 등에서도 성매매가 있었다는 폭로가 이어지면서 파문이 커지자 영국 정부와 유럽 연합은 자금 지원 중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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